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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베인 & 성 안토니오 본문
맥도말드 베인 & 성 안토니오
▒ 가톨릭 전례력상, 오늘은 '성 안토니오' 축일이다.
안토니오 성인은 3세기 중엽(250년) 이집트의 중부 지방 코마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느 날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마태19,21)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감화되어 자신의 받은 많은 상속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안토니오를 따르자 그는 수도원을 세우고 세상의 그릇된 가치를 거슬러 극기와 희생의 삶을 이어 갔다. 성인은 사막의 성인, ‘수도 생활의 시조’로 불릴 만큼 서방 교회의 수도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4세기 중엽 사막에서 선종하였다고 한다.
▷ 성 아타나시오의 ‘성 안토니오의 생애’
성 안토니오의 소명
양친이 세상을 떠나자 안토니오는 나이 어린 여동생과 함께 단둘이 남게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는 열여덟 내지 스무 살 정도였고 가사와 여동생의 양육을 책임 맡게 되었다.
양친이 세상을 떠난 지 반년도 채 못되어,늘 하던 대로 주일 날 한 번은 성당에 가던 길에 다음과 같은 생각이 머리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즉 무엇 때문에 사도들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구세주를 따랐는가? 또 사도행전이 말해 주는 대로 무엇 때문에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자기 재산을 팔아 나온 것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사도들의 처분에 맡겼는가?
그는 또 이런 생각도 했다.그들이 하늘나라에서 얻으리라고 희망한 상급은 얼마나 크고 위대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성당에 들어갔다. 그때 막 다음의 복음 말씀이 봉독되고 있었고, 그는 주님이 부자 청년에게 하신 말씀을 듣게 되었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나를 따라 오너라.”
안토니오는 마치 성인들이 한 것을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상기시켜 주시고 또 그 성서 구절이 특별히 자기를 위해 봉독된 듯, 즉시 성당에서 나와 자기가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소유지가 자기 자신과 여동생에게 근심거리가 되지 않도록 그 전부를 마을 사람들에게 주어버렸다.
그는 약 37만평 정도의 비옥한 토지를 갖고 있었다. 동산 또한 전부 처분하여, 거기에서 받은 액수에서 약간만 여동생을 위해 남겨 두고, 상당한 액수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다음 번 성당에 갔을 때, 복음서에 나오는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성당에서 나온 후 더 견디지 못하고 남겨둔 재산까지 모두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버렸다. 자기 여동생을 잘 알고 있던 믿을 만한 동정녀들의 보호에 맡기고 그들의 집에 들여보내어 교육받도록 했다.
그리고는 자기 집 근처에서 고행 생활을 하였다. 그는 몸바쳐 반성하는 가운데 엄격한 생활을 인내로이 해나갔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는 성서의 말씀을 기억하여 그는 손수 노동을 했다. 그리고 자기가 번 수입 중에서 약간은 식량을 구입하는 데 쓰고 나머지는 가난한 이들에게 주었다.
그는 또 '은밀히 기도하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에 따라 기도에 오랜 시간을 보냈다. 성서를 너무도 열심히 읽었으므로 읽는 것을 조금도 놓치지 않고 외우다시피 했다. 그래서 훗날 자기가 암기한 것이 책 노릇을 해주었다.
그 지방의 모든 사람들과 그가 전에 사귀었던 좋은 사람들은 그를 '하느님의 벗'이라 불렀고, 어떤 이들은 그를 아들처럼, 또 어떤 이들은 형제처럼 사랑해 주었다.
영혼의 힐러 'St 안토니오 & 맥도날드 베인 1
http://www.murdomacdonald-bayne.com/books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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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동안 고위 라마승들과 지내며 영적인 훈련을 받았던 체험담을 기록한 두 권의 책《히말라야를 넘어: Beyond The Himalayas》와《그리스도 요가: Yoga Of The Christ》를 지어 세상에 알렸다.
▽ 영문 원서 다운로드
▷맥도날드 베인에게 성 안토니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기를 신과 분리돼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예수는 하나의 외적인 매개라 할 수 있지.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진정한 아버지를 모를 때만이야. 만일 그들이 예수의 아버지가 바로 자기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들은 자유롭게 돼. 예수는 자기는 아무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은 아버지와 함께 했을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지.
위대한 생명은 그의 것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것이기도 해. 그는 자기가 그러한 위대한 생명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어. 그는 우주를 통해 일해.우주는 개인을 통해 일하고 너는 그것을 배워야만 해. 분리와 굴종 속에 갇힌 사람들은 이 신성한 힘을 깨닫기 어려워. 하지만 신성의 힘을 체험한 사람들은 그것의 실재성을 명확히 증거해 왔지.
내가 지금 네게 편재에 대해 말할 때 나의 말은 상대적인 거야. 내가 내 자신과 떨어진 어떤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거야. 하지만 그것은 그렇지 않아. 네 안에 있는 실재를 네가 발견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나는 상대적인 용어로 말할 수밖에 없어.
나는 네가 이미 그 점을 인식하고 있고 내 말의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을 알아. 예수는 이렇게 말했지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는 모르느냐?' 이것은 자기가 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이해한 자와 우주 의식과의 합일을 보여주는 거야.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보고 나도 그렇게 하노라.'
질병에는 특정한 원인이 있고 대부분 자연의 법칙을 어긴 결과로 발생한다는 것을 너는 알거야. 질병은 무지, 두려움, 사랑(베푸는 사랑)의 결여, 자아(항상 자기만 위해달라는)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오게 돼.
질병은 몸과 마음이 자연적인 리듬을 상실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이고 그것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투쟁이지.네가 자연법칙을 계속 무시하고 그 질병과 싸운다면 마음의 집중력이 그 상태에 초점 맞추어지게 돼. 왜냐하면 몸은 다시 마음에 되이야기하고 마음은 몸이 느끼고 있는 것에 갇히기 때문이지.
이제 마음은 싸우게 돼. 몸을 구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게 되지. 육체 원자에 온갖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바로 그 투쟁이야.결과적으로 그것은 고통과 불편을 낳게 되지.이런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투쟁은 그치게 돼. 마음은 느낌을 의식하고 이 느낌은 마음속에 질병으로 기록돼.
이 질병에 이름이 부여되면 마음은 그것에 집착하게 되지. 만일 그 병명이 치료 불가능한 것으로 전달되면 마음은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짐을 만들어내게 되지. 질병의 원인이 존재의 진실에 대한 무지, 그리고 자연 법칙에 대한 무시에 기인된 거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바로 그 순간 짐이 녹아 사라지게 되고 하느님 - 생명이 자연의 완벽한 작용에 대한 반응으로 마음과 육체를 변화시키게 돼."
내가 말했다. "육체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통해 질병을 의식하게 된다는 말이군요?"
"그렇지." 그가 대답했다.
"육체 세포들이 파괴되면 그 정보가 두뇌 센터들에 전해지고 우리의 의식적 마음은 그것을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지. 신의 완전한 힘을 자각하지 못하면 두려움과 염려가 생기게 돼.마음이 존재의 진리를 수용할 때 두뇌 센터들은 그것을 인지하고 재건에 착수하게 되지.
하지만 마음이 투쟁 속에 갇혀 있으면 그 첫 번째 방어선,즉 신성한 이성을 사용할 수 없게 돼. 그리고 최종적으로 파괴에 대한 통고를 받아들이게 되지. 자신의 존재의 진리를 인식하면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게 돼. 때로 마음은 진리로 충만하여 완전하고 즉각적인 변화가 발생하기도 하지. 이것이 신유야."
나는 그의 말에 푹 빠져 있어서 내 주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했다.
그가 계속 말했다.
"질병에 걸리면 사실상 자기 존재의 진리성에 대한 자각이 사라지게 돼. 그리고 병에 대한 의식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지. 쾌활함이 상실되고 활력의 느낌이 사라지게 되지. 몸을 지탱하고 있던 마음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질병의 실재성에 대한 환영의 주문에 걸려 일시적으로 진리가 마음으로부터 사라져 버린 거야.
마음은 무질서와 혼란의 힘에 항복하여 대령(하느님, 神)의 주권에 대한 인식을 잃게 된 거지. 나는 사람들이 마음의 주권을 포기하는 걸 지켜보아온 사람으로서 말하고 있는 거야."
- 맥도날드 베인 Murdo MacDonald-Bayne (1887 – 1955), 스코틀랜드 태생의 세계적인 힐러(치유가), 강연가, 저술가인 맥도날드 베인은 평생 동안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존재의 법칙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고, 온갖 질병에 걸린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영적인 성향이 강했던 맥도날드 베인은 젊은 시절 한 때 의사가 되기 위해 의학을 공부하기도 했지만 현대 의학의 물질적인 방식에 한계를 인식하고 건강과 치유를 위한 보다 계명된 접근 방식을 모색하게 된다.
1920년대 초부터 그는 영국에서 힐링 캠페인을 시작, 전 세계 23개국을 순회하며 강연과 치유를 행하게 된다. 이 무렵 인도를 수차례 여행하며 다양한 요가를 마스터하고 명상과 호흡법의 달인이 된 후 영적인 방식을 치유에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는 1930년대 초, 영국의 맨체스터에 유니버설 사이언스 대학을 창설한 후 형이상학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에딘버러에서 열린 한 영교 모임에서 '남아프리카로 가라. 남아프리카가 너를 필요로 한다.'는 영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1930년대 중반, 그는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에 힐링센터를 세운다. 이 무렵 다시 그는 티베트로 가라는 영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진리의 가르침에 대한 목마름으로 인도를 거쳐 히말라야를 넘어 티베트로 간 이 당시의 여행담을 적은 책이 바로《히말라야를 넘어: Beyond The Himalayas》와《그리스도 요가: Yoga Of The Christ》이다.
그는 티베트의 살아 있는 마스터들로부터 진보된 영적 가르침을 받게 되고 그것은 그 후 그의 가르침의 기초가 된다. 티베트에서 돌아온 그는 캐나다와 미국 등에 힐링센터들을 세우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강연과 치유를 행한다.
1940년대 중반, 다시 남아프리카로 돌아온 그는 요하네스버그에 유니버설 사이언스 대학과 '침묵의 치유력'이라는 센터를 세우고 자신의 사명인 치유의 사역을 계속하며 수많은 기적적인 치유의 사례들을 남겼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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